'5전 6기' 당선까지... 6.3지방선거가 남긴 태안군 이색기록들

AI 통합 요약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으며,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가 법원의 증거보전 신청 직전에 폐기되어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 또한 전북지역 교육감 선거에서 일부 투표소 개표 결과 누락 오류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체계 부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오류를 '참사'로 표현하며 기초적 부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은폐'를 의도적 증거 인멸로 해석하여 책임 추궁을 강조한다.
중도 성향: 구체적 수치(투표소 1,371곳, 인쇄 비율 50% 미만 등)와 사실 기반 보도에 중점을 두며, 선관위의 '인멸 의도 없었다'는 해명도 함께 제시하여 균형있는 정보 전달을 추구한다.
보수 성향: 투표용지 보관상자 폐기의 시간 순서('법원 증거보전 통보 5시간 전 폐기')와 현장 상황('텅 빈 보관상자')을 상세히 보도하여 의도적 증거 은폐 가능성을 암시하면서도, 선관위의 입장('투표함이 아닌 투표용지 보관상자')도 함께 제시한다.
지방선거 역사에서 전국 최초의 부자(父子) 군수가 탄생 된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남 태안지역 정치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이색 기록들이 쏟아지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태안군선거구에서 새로 선출된 10명의 당선인 중 가장 이색적인 기록은 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인이다. 윤 당선인은 태안군의 복군 운동을 주도하고 민선 초대와 2대 군수를 지낸 고 윤형상 전 군수에 이어 그 아들로서 대를 이어 군수에 당선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윤 당선인도 지난달 21일 열린 국민의힘 합동출정식에서 부친인 고 윤형상 전 군수를 소환하며 "(부친으로부터) 정치는 권력이 아니고 책임이라는 것을 배웠다"면서 "오직 군민과 오직 태안의 발전을 위해서만 제가 가진 권한과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이색 기록을 남긴 당선인은 5전 6기의 정신으로 마침내 충남도의회 입성의 꿈을 이룬 강종국 당선인이다. 무소속과 민주당 옷을 입고 20년이 넘는 쉽지 않은 6번의 도전 끝에 라이벌인 3선의 정광섭 후보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보다 1300여 표 이상을 더 얻은 8074표를 얻어 50.09%의 득표율로 당선증을 손에 거머쥐었다. 상대 정 후보는 강 당선인보다 30표 뒤진 8044표를 얻었다. 이로 인해 개표장에서는 재검표가 진행되며 새벽 3시 40분경에 다다라서야 최종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46표의 박빙의 승부가 연출되면서 재검표가 실시된 바 있다.
'단수공천으로 얻어낸 6694표' 임해환 태안군의원 당선인, 역대 최다득표
제9대 태안군의회를 구성했던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이 새로운 얼굴로 물갈이된 태안군의원 선거에서는 태안정치사에 두 번은 없을 대단한 득표 수가 시선을 끌었다. 주인공은 태안군의원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단수공천을 받아 출마한 임해환 당선인.
세 번째 도전 만에 민의의 전당 입성에 성공한 임 당선인은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무려 6천표를 넘긴 6694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35.35%다. 지금까지 태안군의원 선거구에서 4천표를 넘긴 사례도 없을 만큼 4천표가 마의구간으로 여겨져 왔지만 임 당선인은 이를 훌쩍 뛰어 넘는 6694표의 표심을 잡았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군의원은 군의원답게'를 구호로 내세웠다. 공약으로는 ▲관광예산 성과평가 조례 제정 ▲행사성 예산 축소 및 상설시장 활성화 지원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연 1회 의무화 ▲방문 간호 및 이동진료 예산 확대 ▲태안군 교육경비 지원 확대 ▲교육‧보육 인프라 강화로 정주 여건 개선 ▲인력‧인건비 조정위원회 설치 ▲영세 농어민 안전장비 및 보험 지원 ▲투명한 행정감사 시스템 구축 ▲예산집행 결과 주민 공개 의무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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