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이탈리아, '특별전략적동반자'로... 공동번영의 새 길 열 것"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갖고 비밀정보보호협정 협상 개시에 합의했으며, 이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식 환영식 등 국빈 예우를 받았다. 유럽 주요국과의 안보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 주요 외교 순방이다.
한-이탈리아 양국 관계가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및 사회연대경제 협력 양해각서, 첨단과학기술 및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한-이탈리아 영화 공동 제작 협정, 한-이탈리아 개발협력 양해각서,등도 체결된다. 아울러 이를 이행·점검하기 위한 '2060-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양 정상은 두 나라의 협력을 더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양국 관계 격상에 합의했다면서 이를 전했다. 아울러 "(양국은) 그간 축적된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사회연대경제 협력 MOU에 AI·우주·반도체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
이 대통령은 회담 주요 성과로 먼저 "양국 간 교역 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오는 12일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언급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우주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양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체결되는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와 사회연대경제 협력 양해각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하고 양국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 당시 우려를 표명했던 이탈리아의 '초감가상각제도'와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와 의회가 기민하게 대응해 주신 덕분에 최근 우리 기업에 대한 불리한 여건이 다 해소됐다고 들었다"며 "한국 정부 역시 이탈리아 기업들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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