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시장 "반도체·역세권 혁신으로 미래 이천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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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 삶은 없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식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던진 첫마디다.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을 앞세운 그는 "이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성 시장이 그리는 민선 9기 이천의 미래는 '미래가 모이는 도시'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를 키우고, 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이 행정의 중심이 되는 시정을 강조했다. 성 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민선 9기는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으로 이어지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와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장 직통 문자'를 운영해 행정과 시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경제와 교통을 꼽았다. 성 시장은 "AI와 반도체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와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천신산업센터 설립과 지역화폐 확대, 에너지 전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광역버스 확대 및 시내권 중심 운행 '똑버스' 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교통 소외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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