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송재봉·이영신 '지지 호소'
ONP 요약
민주당에서 다음 달 17일에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데, 예전 당대표들인 정청래, 송영길, 김민석 등이 그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어요. 과거에 정당 합당 문제로 의견이 나뉘었던 일이 다시 떠올라서 당 내부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경선 경쟁 활성화 — 여러 당권 주자의 리더십 경쟁이 활발해지는 민주주의적 과정으로 보되, 과거 갈등 재소환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지적.
중도 성향:당의 단합 훼손 — 당권 경쟁에서 과거 이슈가 재점화되고 후보 간 비판이 심해지면서 민주당의 대외 경쟁력과 응집력이 손상될 우려 제기.
보수 성향:내분 심화 — 정청래의 공격적 발언이 조국혁신당 합당 같은 과거 논쟁을 재점화하고 김민석 등을 저격하며 당내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모습 강조.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송재봉(56·청주 청원) 국회의원과 이영신 전 청주시의원(55)이 15일 나란히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
송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와 지방의회를 연결하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말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당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충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길 위의 송재봉', 도민과 당원의 문을 두드리는 '똑똑똑 송재봉'을 실천하겠다"며 "당원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당의 5대 방향으로 ▲정부의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모범과 모델이 되는 충북 건설 ▲사람을 키우는 정당, 당원이 자랑스러운 충북도당 실현 ▲당정협 정례화를 통한 새로운 지역 거버넌스 구축 ▲국정과 도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승리하는 유능한 민주당 건설 ▲충북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발굴·성장을 제시했다.
이영신 전 청주시의원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평범한 권리당원도 도당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는 민주당, 당원이 주인인 충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맞섰다.
그는 "2028년 총선을 앞둔 충북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경쟁이 아닌 통합"이라며 "도당위원장은 개인의 정치적 자리가 아니라 충북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책임의 자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중앙당과 함께 충북의 미래 전략을 만들겠다"며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말 내지 8월 초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새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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