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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韓 보수재건·유시민 증축 목적 달성 못해…시대 변화 맞춰야"

뉴시스 속보

ONP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개혁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요란하게 외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진보진영은 검찰 개혁이 안 되는 것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비판하고 있고, 정부가 빚진 사람의 빚을 없애주는 정책도 여당에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검찰개혁 지연 책임론 —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는 대통령 때문에 1년 넘게 검찰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는 필연적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비판.

보수 성향:신중한 개혁과 재정 규율 — 개혁 추진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는 대통령 입장을 지지하되, 재정 책임성 차원에서 무분별한 채무 탕감은 비판.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은 무조건 보수, 민주당은 무조건 진보라고 해서는 정당의 희망이 없다"며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맞게 정당 운영을 하지 않는 정당은 정치적으로 성공을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나 국민의힘이 외치는 '보수재건'과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증축론'은 비슷한 이야기"라며 "지금 보수재건을 한다고 특별하게 정리될 것도 없고, 증축을 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 정당이 보수재건으로 더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표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보수재건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보 정당이 증축론을 내걸고 더 이상 진보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인데, 진보 정권도 이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이념에 사로잡혀서 국민의힘은 무조건 보수, 민주당은 무조건 진보, 이렇게 해서는 정당의 희망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 2030세대는 지금의 헌법이 제정된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 '우리 미래는 어떻게 되느냐'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불평이 많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가 과연 정의롭고 공정하냐' 이 기준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절대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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