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부터 티몬까지…회생절차 기업들 어떻게 됐나

ONP 요약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로 홈플러스가 파산 직전에 처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 조달을 놓고 협상하지 못하면서 2주 내 파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
진보 성향: 수천 명의 직원과 납품업체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으면서 경제적으로 약한 계층이 입을 피해가 가장 심각할 수 있다.
중도 성향: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조달을 놓고 합의하지 못하면서 법원의 2주 시한이 홈플러스 생존의 마지막 기회가 되었다.
보수 성향: 사모펀드의 경영 부실과 금융 제재, 그리고 이커머스 성장이라는 산업 구조 변화가 홈플러스를 위기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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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회생 절차와 별도로 기업의 대주주가 검찰 수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자금 한계에 몰린 대주주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회사채를 대규모로 발행하거나 기업어음(CP) 등 단기 자금을 부당하게 끌어다 쓴 혐의 등이었다.
5일 검찰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 등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을 알고도 820억 원 규모의 단기 채권을 판매해 납품업체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채권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1월 김 회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고, 서울중앙지검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회사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란 사실을 알고도 단기 어음이나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대주주도 있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2012년 회사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고도 1000억 원 상당의 기업 어음을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