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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벼 이삭거름 논 특성 맞춰 정밀 시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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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벼 이삭거름 시용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토양 맞춤형 정밀 시비를 당부했다.

15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농업환경 변동조사 결과, 도내 논 토양의 평균 양분은 적정 수준이나 개별 필지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44.7%는 유효인산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마그네슘(55.7%)과 칼슘(42.7%), 칼륨(37.7%)은 부족 현상을 보여 벼 생육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양분 결핍은 병해충 취약과 수확량 감소로 직결된다. 특히 지난해 도내에 확산한 깨씨무늬병 역시 영양 부족으로 벼의 초세가 약해진 틈을 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가는 비료 살포 전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통해 필지별 검정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삭거름 표준시비량은 10a(300평)당 N-K 복합비료 11~15㎏이다. 잎 색이 짙거나 병해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거나 생략하고, 칼륨질 비료인 염화가리만 3~4㎏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소라 농기원 농업환경과장은 "조사 결과 필지별 양분 함량 차이가 커 개별 논 특성에 맞는 세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정밀 시비로 고품질 전북 쌀 생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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