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쇼크' 하루 만에 지운 코스피, 8000선 되찾았다

ONP 요약
코스피가 2일 655.32포인트(7.89%) 하락해 15거래일 만에 8000선 아래로 내려갔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14% 급락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의 지속적 순매도, AI 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 조정이 국내 증시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진보 성향: 반도체 수요 정점 우려와 AI 거품론을 강조하며, 실적 호황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을 시장의 과도한 기대 조정으로 분석한다.
중도 성향: 미국 기술주 약세로 인한 일시적 차익실현과 조정으로 평가하면서, 증권사의 긍정적 목표주가와 반도체 수익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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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일)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발 'AI 과잉 투자' 우려로 8000선마저 내주며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의 과도한 매도 물량을 기관 중심으로 소화하며 단숨에 8000선을 되찾았다.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된 상황에 더해 국내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합쳐진 결과다.
미 6월 고용 둔화에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 줄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0.52포인트(5.76%) 폭등한 8088.3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지수가 7% 넘게 밀리며 시장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던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 장 초반에는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약세 영향에 큰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코스피는 이날 장중 최저치인 7378.10까지 밀렸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크게 상승했다. 기업 가치와 비교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에 따라 기관은 이날 홀로 4조 445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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