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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역대급 흥행에도 독서량은 뚝... 이유가 뭐냐면
오마이뉴스

'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Text)'와 멋지다는 의미의 '힙(Hip)'을 합친 신조어로, 책을 읽는 것을 하나의 세련된 취향으로 여기는 경향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생겨난 말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독립서점과 북토크, 도서전처럼 책을 매개로 한 공간과 행사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국제도서전입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이번 행사에는 역대급 인파가 몰렸습니다. 개막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고, 인기 출판사 부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출판사들 역시 신작 발표와 작가와의 만남,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도서전은 책을 단순히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넘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축제가 된 도서전, 현장감을 소비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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