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철강 3사'...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마련하라"

ONP 요약
청와대는 7월 6일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입지로 결정했다. 기업들이 여러 호남 후보지 중 가장 적합하다고 제시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정부는 향후 메가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매달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이 포함된 '녹색철강시민행동'과 광주전남지역 환경단체들은 지난 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철강업계를 향해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954개 대형사업장의 2025년도 대기오염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연간 배출량에 따르면, 지난해 굴뚝 원격감시체계(TMS, Tele-monitoring System)부착 사업장의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만 8937톤으로 전년 대비 0.6%증가했다. 업종별 배출량은 제철·제강업이 7만 962톤(33.96%)로 가장 많았다.
제철·제강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4년에 비해 5116톤 증가했다. 업종별 배출량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철강 3사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나란히 배출량 순위 전국1·2·3위를 기록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기환경 악화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생존의 문제"라며 "철강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대기오염물질 상세 배출공정을 공개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실질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특단의 추가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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