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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일 안보협력에 "핵보유국 눈앞에서 군사적 결탁"
오마이뉴스

북한은 9일, 최근 한일 안보협력 움직임을 겨냥해 "핵보유국의 눈앞에서 벌리는 적수국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결탁 놀음은 스스로 멸망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강철수 대적연구원 실장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멸망을 자초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결탁' 제하의 논평에서 "최근 군사대국화의 길로 질주하는 전범국 일본과 한국 사이의 군사적 결탁이 날로 노골화돼 조선반도의 안보 상황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올해 초 한국 공군이 일본 항공자위대로부터 급유 지원을 받은 일과 지난 6월 한일 수색구조훈련이 9년 만에 재개된 점,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의 방한 등을 거론하면서 "일본과 한국 내부에서 양측의 군사협력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소리들이 나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한일 간 안보 협력이 유사시 탄약 등 군수물자를 상호 제공하는 '군수지원협정'(ACSA) 체결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간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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