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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사라졌다…스페인 '조직 수비'에 꽁꽁 묶였다[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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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의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사상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반면 서독(1982, 1986, 1990년), 브라질(1994, 1998, 2002년) 이후 역대 3번째로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는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프랑스의 막강 화력이 스페인의 조직적인 수비 앞에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이전 6경기 동안 16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스페인을 상대로는 전반전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했다.

가장 큰 원인은 음바페의 침묵이다.

8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인 음바페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부진했다.

스페인이 미리 진을 치고 공간을 지우자, 음바페가 장기인 속도가 살아나질 않았다.

영국 BBC는 "스페인이 조직력을 앞세워 프랑스의 슈터스파들을 평범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음바페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한 돌파와 슈팅으로 일관했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선 아르헨티나에 져 준우승했고, 이번 북중미 대회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프랑스 축구 전설 패트릭 비에이라는 "우승 후보라 하기엔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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