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연구용 원자로 건물, ‘임시 국가유산’ 등록

ONP 요약
1962년부터 운영되어온 국내 첫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를 둘러싼 원자로실과 부속건물이 철거 계획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국가유산청이 긴급보호조치로 이를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2026년 7월 1일). 이는 2023년 9월 제정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을 시행한 첫 사례이며, 향후 6개월간 철거 등 현상변경 행위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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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에 놓였던 국내 첫 연구용 원자로 건물이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을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정식으로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 전이라도 가치 훼손이 우려되거나 위원회 심의를 거칠 여유가 없다고 판단될 때 지정된다.
2023년 9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뒤 이를 적용한 건 처음이다.
이번 긴급 조치는 국내 첫 연구용 원자로 관련 건물이 사라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이곳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는 국내 최초의 현대 과학기술 연구시설로, 1962년 가동을 시작해 원자력을 비롯한 여러 분야 연구에 활용됐다.
등록 목록엔 원자로실과 전기·냉각수 공급 시설, 중성자 빔라인, 실험실, 계측실, 운전실 등 원자로 가동과 방사능 차단에 필요한 시설이 포함됐다.
유산청은 “해당 건축물은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