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유보통합 3법’ 국회서 발목… 예산 못 받은 다문화 학급 ‘번역기 수업’
동아일보
조회 0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지난달 23일 충북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특수학급을 전담하는 교사가 체육 수업이 한창인 교실과 다른 교실을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해당 교사는 체육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을 책임지며 소리에 민감해 체육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장애아동을 함께 돌봐야 했다.
이 어린이집의 김향미 원장은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은 특수학급 전담 교사 인건비가 전액 지원되지 않는다”며 “아이마다 교사를 배치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들은 대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닌다.
하지만 장애나 이주 배경을 가진 취약 영유아의 경우 어디를 다니느냐에 따라 교육이나 돌봄 수준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돌봄, 보육의 격차가 학교 입학 이후의 학습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