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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에서 이루어진 뼈아픈 우리의 헌정사
오마이뉴스

고향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친구들은 기차를 타고 복귀했으나 나는 혼자 임시수도기념관으로 향했다. 점심은 돼지국밥을 먹었다. 역시나 부산에서 먹는 돼지국밥은 맛이 있다.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의 식감도 좋았고, 양념에 무친 부추와 마늘, 양파를 국밥에 넣고 먹으니 육수가 더욱 맛이 났다.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를 기념하여 1984년에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 중심 건물이었던 대통령관저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926년부터 도지사 관사로 운영된 역사적 배경이 있다.
벽돌로 지은 2층 가옥으로,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던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의 집무실과 응접실 등이 재현되어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대통령관저 뒤편에 자리 잡고 있던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를 재단장하여 새로운 전시관으로 만들었다. 이 전시관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된 이후 이승만 세력과 한국민주당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립하였다. 당시 국회의 다수세력이던 야당은 의원내각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제출하였으나, 1950년 3월에 부결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국회의 다수세력이 이승만 대통령과 대립하게 되었다. 이에 국회 선거로는 대통령에 재선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승만은 대통령 직선제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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