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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불감증' 비판에 낙동강 삼락 수상체험 중단
오마이뉴스

낙동강 유해남조류 확산으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이 한 달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조류경보가 발령된 건 아니지만, 녹조 상황에서 학생들이 수상 체험활동을 하고 있단 지적이 나오자 내려진 결정이다. 반면 2주째 조류경보 '관심' 단계인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은 영업을 이어간다. 시는 "제도적으로 중단을 강제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공간을 위탁 운영하는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지난 13일 누리집에 7월 31일까지 체험 중단 방침을 알렸다. 팝업창을 띄운 부산연맹은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이 위치한 낙동강 내 녹조 발생 상황이 급격히 심각해짐에 따라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라며 "이용객들의 피부 접촉이 불가피해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고 공지했다.
누리집에 뜬 알림창 "녹조 발생 상황이 급격히 심각해져"
부산연맹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협의를 한 뒤 시민들에게 한 달 동안 체험이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장 여부는 다음 달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 현재 연맹은 이곳에서 한 달 단위로 예약을 받아 매일 3차례 무동력 카누 체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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