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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5% 이상 하락…신규 투자자, 고민 깊어지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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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금값이 25% 이상 하락하면서 신규 투자 수요도 늘어난 가운데, 신속하면서도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금에 신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고민하되 투자 방법을 결정했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금값은 최고치를 수차례 경신하면서 온스당 5000달러(약 754만원) 선까지 돌파했었다. 소액 투자 의향이 있는 소수의 투자자를 제외하면 금에 섣불리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금값 하락은 쉽게 기대하기 어려운 변화로 여겨졌지만, 지난 1월 온스당 5600달러(약 845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금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 기준 금값은 온스당 4122달러(약 622만원)으로, 올해 초 대비 약 26% 떨어졌다. 기존 투자자에게는 보유 자산 가치 하락을 의미하지만,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금값 하락은 드물고, 하락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신규 투자자들은 신속하면서도 전략적으로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금괴, 금화, 금 개인연금계좌(IRA),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방법은 다양하다"면서 "모든 방식이 개개인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자신의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검토해서 어떤 투자 방식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 다만 금값은 하락세 직후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오래 고민하면 투자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매체는 "선택지를 신중히 분석하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면 투자를 미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격이 크게 떨어진 자산을 보면 많이 투자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 쉽지만, 매체는 "금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금은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이라기보다 이미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는 역할에 가까우므로, 과하게 투자할 경우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른 자산이 제공하는 수익 창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투자 상담은 신뢰할 수 있는 금 투자 전문 업체와 진행해야 한다. 매체는 "금은 널리 알려진 투자 자산이 아니고, 업계에는 비윤리적 영업 행위나 위험 신호도 적지 않다"면서 "사기나 불량 업체를 피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각 업체의 온라인 이용 후기와 평가를 확인하면 평판이 좋은 업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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