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프라 공격 땐 혹독한 보복"…카타르, 긴장 완화 중재
ONP 요약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이란 남쪽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진보 성향: 강대국 공조 심화 — 미국과 이스라엘이 명시적으로 대이란 군사공조를 선언하며 중동 지역에서 양극 대립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중도 성향: 지역 무력 충돌 확대 — 호르무즈 해협 갈등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선언까지 확대되면서 중동 지역 전역의 안보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보수 성향: 합리적 안보 대응 — 이란의 도발과 암살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군사적 준비태세를 갖춘 것은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자국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강력히 보복하겠다며 이스라엘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중재국인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을 낮추기 위해 협상단을 이란에 파견했다.
1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1성명을 내고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특히 이스라엘을 향해 "침략 행위의 배후에 있는 시온주의 정권은 우리 전사들의 대응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과의 전면전이 재개될 경우 군사작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이스라엘 지도부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세 번째 독자 공습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 군사기지가 최근 공격받으면서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이미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란 부셰르주(州) 당국자는 해당 군사기지가 미국과 이스라엘 측 발사체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공격 주체가 자국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 과정에서 조문객들의 행동을 비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거칠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비열한 인물이 비통함 속에 궐기한 위대한 이란 국민을 향해 또다시 망언을 쏟아냈다"면서 "존경받는 지도자의 장례 행렬에서 국민이 보여준 장엄하고 역사적인 서사에 격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긴장이 고조되자 중재국인 카타르는 협상단을 이란에 보내 사태 진정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협상단이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을 완화하고 포괄적 협상 재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협상단은 이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번 접촉은 미국과의 사전 조율 아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 이행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분쟁, 최근 양국 간 무력 충돌을 촉발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스위스에서 고위급 회담과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카타르 도하에서도 중재국을 통한 간접 실무회담을 벌였다.
하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계기로 양측 접촉이 중단됐고,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격화됐다.
이란이 지정 항로를 따르지 않은 상선들을 공격하자 미국은 이란 남부 군사시설과 인프라를 공습했고,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 카타르, 요르단 등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벌였다.
카타르의 중재가 미국과 이란의 확전을 막는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직접 충돌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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