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여운 그대로"... 런던 한복판에 울려 퍼진 BTS 더시티아리랑

BTS의 뜨거웠던 공연이 끝난 다음 날에도 런던의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지난 6~7일 양일간 열린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의 진한 여운을 온몸으로 만끽하려는 듯 팬들과 시민들이 런던 아우터넷(The Outernet)에서 진행 중인 한국관광공사 대형 팝업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런던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BTS THE CITY ARIRANG LONDON'이라는 문구와 화려한 영상이 시선을 압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빨간색 둥근 부채를 나누어 주며 무더운 런던의 여름을 식혀 주었다. 부채를 손에 쥔 방문객들은 저마다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번 팝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K-POP 댄스 챌린지'였다. 현장에는 BTS의 히트곡 리듬과 노래에 맞추어 직접 안무를 따라 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화면 속 캐릭터의 동작에 맞춰 춤을 추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온몸으로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현지 팬은 "이번 'BTS 더 시티 아리랑' 행사를 통해 런던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밝은 얼굴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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