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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경험', 광주 학생 17%p 더 높았다..."대책 마련 필요"
오마이뉴스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 야구부 학생들과 경기 중에 벌인 '5.18과 지역 혐오 응원'이 논란이 된 가운데,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이 경험한 '지역 비하'와 '역사 사건 조롱'이 모두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피해받는 광주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오마이뉴스>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벌인 '청소년 생각 조사' 결과와 같은 조사 중 광주 지역 학생이 답변한 결과를 견줘봤다. 전국 참여 학생은 모두 1636명이었고, 이 중에 광주 지역 참여 학생은 215명이었다. (관련 기사: 혐오예방...학생 55% "배우고 싶다", 교사 70% "지도 어렵다" https://omn.kr/2iza8)
'최근 1년간 유튜브나 SNS 등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표현을 본 적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전국 학생들은 47.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광주 지역 학생들은 65.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전국 평균보다 17.3%p가 더 높은 것이다.
'최근 1년간 유튜브나 SNS 등에서 역사적 사건이나 희생자를 조롱한 표현을 본 적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대해서도 전국 학생들은 46.8%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광주 지역 학생들은 57.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전국 평균보다 10.2%p가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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