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프로젝트 발표에 환경단체 "전 국토가 개발 폭력 아래 훼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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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부와 삼성·SK가 발표한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에 약 150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환경단체에서는 '개발독재', '기후부정의 선언'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 "3대 메가프로젝트, 명백한 개발 독재... 사회적 대화 요구에 먼저 응답하라"
29일 환경운동연합은 "이재명식 개발 독재, '3대 메가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은 도약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공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개발 계획의 진짜 문제는 어느 지역이 개발로부터 소외되는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 국토가 개발의 폭력 아래 놓여 물과 에너지 같은 자연 자원이 착취되고 훼손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나아가 국가가 '반도체 3S 전쟁 승리'를 위한 '전 구성원이 단결하는 총력지원체계'와 같은 전체주의적 언설로 그 자연 자원에 기대어 살아가던 지역 주민들의 삶이 파괴되는 것을 묵인할 때 그것은 명백한 개발 독재"라고 이번 발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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