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반헌법적 투쟁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라"
ONP 요약
2차 특검팀이 조사를 계속할 수 있는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법을 바꿔서 1개월을 더 조사할 수 있게 하려 하는데, 국민의힘은 무한 토론으로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진실 규명 필수 —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내란·국정농단 사건의 수사를 완결하기 위해 기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보수 성향:정치 보복 특검 — 야당 중심 수사에 쓰인 비용 낭비와 정당성 부재를 비판하며 중립적 선관위 특검 도입을 주장한다.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2차 종합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반헌법적, 근시안적인 정치 투쟁을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이제 선택하라. 헌정 질서인가 내란인가. 국민인가 윤석열인가.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차 종합특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란을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국민적 의혹이 산적한데 시간을 이유로 특검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과 관련된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말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오늘도 엉터리 필리버스터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란의 실체적 진실 규명하는 일은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 진보·보수의 문제도 아니다. 상식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민의힘이 왜 이토록 반발하고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필리버스터를 단호히 끊어내고 내란을 끝까지 단죄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후반기 원 구성 관련해서 아직도 협조를 않고 있는데 또 국민의힘이 엉터리 필리버스터를 하려고 하는 것 이런 행위에 대해 저희들이 앞으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며 "필리버스터 요건을 강화하고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하는 제도 개선을 통해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원회는 즉각 민생 법안 처리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상임위원장이 없는 상임위는 간사님들을 중심으로 주요 민생 입법 과제와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총 시작 전 '민생 외면 입법 방해 국민의힘 규탄한다', '민생 발목 그만 잡고 원 구성에 협조하라', '국회 파행 중단하고 원 구성에 동참하라' 등 구호를 외치는 규탄 피케팅을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