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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조성현·홍장원 집중? 수사 엇박자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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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국회입니다. 지금 종합특검 연장, 보완 수사권 폐지 여부를 두고 여야 간에 또 갈등이 지금 큰 상황이죠.

◆ 곽우신> 네, 일단 2차 종합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놓고 지금 갈등을 심하게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과 국정농단 의혹을 끝까지 규명하려면 이번 특검 연장을 해야 된다라는 입장이고요.

국민의힘은 일단 검찰의 보완 수사권 폐지 문제를 거론을 하면서 야당을 겨냥한 특검 수사권을 계속 연장하는 거 이건 민주당의 모순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원구성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인데요.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가운데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다가 보완 수사권 존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 박재홍> 회동을 해요?

◆ 곽우신>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계속. 그러나 별다른 진전은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아무튼 법안은 본회의에 상정이 됐고 국민의힘에서는 필리버스터 지금 하고 있죠?

◆ 곽우신> 네. 일단 종합특검법 개정안은 상정이 됐고요. 국민의힘은 일단 본회의에 앞서 규탄 대회를 열고 특검을 상설 수사기관처럼 운영하며 야당 탄압하려 한다. 이렇게 반발했습니다. 그리고 필리버스터 들어가면서 첫 주자는 윤상현 의원이 올라갔는데요. 당초 3개월이었던 수사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하고 다시 30일을 늘리려고 하는데 특검이 상설 수사 기간이 됐다. 이렇게 비판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뒤인 내일 표결을 통해 토론을 종결하고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지금 민생 법안 처리라든가 국정조사 같은 다른 국회 일정도 모두 이 여야 대치에 일정을 받으면서 잘 진전이 안 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보완 수사권 문제는 또 하나의 뇌관이기는 한데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것 때문에 또 아까 우리 장 소장님이 말씀하신 정청래 후보를 둘러싼 또 결집하는 상황도 나오긴 한 것 같아요. 근데 해프닝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관련해서 토론을 하겠다고 해서 이건태 의원 지금 안 한다고 했는데 다시 또 오늘 한동훈 의원이 전용기 의원이 하기로 했답니다라면서 또 공지를 올렸는데 전용기 의원이 아니, 나는 명확하게 한다고 한거 아니었다라고 이거 또 이분이 올렸는데 뭐라고 그랬냐면 아니, 한동훈 의원 급하긴 급하신가 봅니다. 하면서 제가 토론에 응했다면서 내일 오후 4시에 하자고 SNS에 올리셨는데 아니, 직접 연락도 하신 것도 아니고 의원실 간 공식적인 요청도 아닌데 이렇게 하시면 어느 나라 방식이냐, 동네 친구 약속도 이렇게 안 잡는데 뭐 하시는 거냐. 국민의힘 복당 문제로 마음이 급하신 것 같은데 내일 오후 4시경 하는 거는 이미 다른 일정이 있다. 내일은 그냥 진중권 교수님과 기존 입장대로 하시고 민주당 입장은 정리되면 토론할 게 얼마든지 있으니까 국회에서 하십시다. 이렇게 정리를 했네요.

◆ 노영희> 진짜 그러네. 한동훈 의원 페이스북에 보니까 1시간 전에 전용기 의원이 토론에 응하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랬는데도 아니라고 했다는 거예요?

◇ 박재홍> 그러니까 아니야. 그러니까 전용기 의원은 아니, 무슨 소리예요? 자기는 응한 거 아니에요라면서 아, 그냥 난 토론하고 싶다. 이 정도인데 이 토론하고 싶다는 게 그 정해진 일자와 그날 언제 하고 싶다. 이렇게 확실하게 말한 건 아니었다는 거 아니야, 그렇죠?

◆ 곽우신> 네. 그러니까 전용기 의원도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뷰 중에 이건태 의원 무상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진행자하고 얘기하던 과정에 그 말이 나온 거죠. 근데 본인은 그런 생각이 있으시냐라고 했을 때.

◇ 박재홍> 저도 할 수 있죠. 이렇게 했겠죠.

◆ 곽우신> 근데 한동훈 의원은 당 대표급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본인은 급이 안 맞는다고 생각할 거다. 그런데 자기라도 좋다고 한다면 나는 생각이 있다. 이 정도로 얘기를 했던 건데 그걸 놓고 한동훈 의원이 바로 SNS에 그럼 내일 오후 4시 하겠다고 합니다라고 하니까 그럼 메이드가 된 건가 싶었는데.

◇ 박재홍> 생각보다 그래도 구체적으로 얘기했네, 그 정도 얘기했으면. 그러면 의사가 있다 해서 그럼 오케이 하고 그러면 또 바로 할 수도 있는 거예요?

◆ 곽우신> 그래서 내일 하나 싶었는데 전용기 의원이 아니, 그건 방송에서 한 거고 뭔가 조율된 게 아니고 또 내일은 어쨌든 민주당 보완 수사권 관련 토론 의원총회가 그 시간에 있기 때문에.

◇ 박재홍> 내일 의원총회가 있다.

◆ 곽우신> 네, 그래서 어렵다라고 일단 정리를 한 겁니다.

◆ 노영희> 이거는 CBS의 공이 큰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제가 왜요? 제가 왜요? 아니에요. 저희가 공이 큰 건 아니고.

◆ 노영희> 우리가 지난주에 이 방송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 박재홍> 진행하려고 했었어요, 저희가.

◆ 노영희> 이건태 의원하고 한동훈 의원 간에 그것이 우리 방송에서 하려고 그랬다가 갑자기 JTBC로 넘어갔다 이 얘기를 제가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무슨 소리야, 하지 말아야지. 이런 의견들이 많다. 그 얘기를 듣고서 이건태 의원이 나 안 합니다. 나간 걸로 알고 있거든요.

◇ 박재홍> 그러다가 또 전용기 의원님이 용기 있게 한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한동훈 의원이 엄청 토론하고 싶은 건 맞는 것 같아요.

◆ 장성철> 본인이 전문가라고 생각할 거고 이것은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본인이 여러 가지 법무부 장관과 검사로서의 과거 경험을 통해 가지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한동훈 의원의 저러한 좀 가벼움도 좀 그렇게 썩 보기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 박재홍> 순발력이 너무 세죠.

◆ 장성철> 순발력만 갖고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좀 때로는 엄중하고 진중한 모습을 좀 보였으면 좋겠는데 이 토론 못해가지고 안 달난 사람처럼 저런 식의 가볍게 메시지를 내고 처신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좀 그런 생각이 들고 부산에서 어렵게 당선돼서 돌아왔잖아요.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그렇게 지지하지 않고 한동훈 후보 찍어준 이유가 한동훈 후보가 워낙 진은정 변호사 부인과 함께 선거 운동 잘한 부분도 있지만 정말 부산을 대표하는 보다 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도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저렇게 가벼운 모습을 보인다라고 하면 좀 기대에 어긋나는 모습이 아닐까, 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본인에게 유리하고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라면 더욱더 조금 진중하고 엄중하게 접근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페북을 보면 요즘에 한 20건 정도를 매일 올리더라고요.

◇ 박재홍> 하루에?

◆ 장성철> 대부분은 지역 활동이에요.

◇ 박재홍> 맞아요, 북갑에서 하는 거.

◆ 장성철> 20개 정도 올리면 15개는 북갑 활동이고 5개 정도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 올리던데 그 지역 활동 그렇게 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한동훈 의원은 초선 의원이긴 하지만 다음번 2030년 국민의힘 보수파의 대선 후보급 그 감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거든요.

너무 가벼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너무 아까 우리 노영희 변호사님이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세세한 부분 맨날 이렇게 지적한다고 막 뭐라 하셨잖아요. 조금 좀 크게 멀리멀리 큰 담론 위주로 보시면 어떨까.

◇ 박재홍> 근데 이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는 보완 수사권 문제가 사법 제도에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지금 이대로 가면 10월에 공소청도 설치되니까 굉장히 급하다고 생각해서 얼른 좀 알리고 싶다라는 급박함 이런 것도 있기는 한 것 같아요. 근데 장 소장님 지적도 일리 있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받을 수가 없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거죠?

◆ 노영희> 아니, 받아서 어떤 실익이 있냐 이런 얘기죠.

◇ 박재홍> 실익은 사실 그거 토론해가지고 정말 필요하다는 거 알릴 필요도 있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아니, 그 얘기는 지금 계속해서 하고 있잖아요. 그걸 한동훈 의원하고 해서 어떤 실익이 있냐는 거죠. 지금 예를 들면 한동훈 의원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거는 보완 수사권을 폐지하면 안 된다 이게 핵심 아닙니까? 그러면 보완 수사권을 전면적으로 폐지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원래는 사실은 그 핵심 토론의 상대가 되는 게 맞겠죠. 그러면 지금 그분들은 누구 누구예요? 김용민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떠오르잖아요.

◇ 박재홍> 박은정.

◆ 노영희> 박은정 의원은 조국혁신당 의원이잖아요.

◇ 박재홍> 민주당 의원은 아니고.

◆ 장성철> 서영교 법사위원장.

◆ 노영희> 서영교 법사위원장님은 사실 법 전공자는 아니니까 이번에 법사위원장 된 지도 얼마 안 되고.

◇ 박재홍> 이성윤.

◆ 노영희> 이성윤 의원, 이런 분들인데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지금 왜 응하지 않겠어요? 내가 지금 싸워야 될 대상은 너가 아니다. 내가 지금 얘기해야 될 거는 우리 당 내에서 나와 의견을 좀 달리하는 이분들이다. 그리고 우린 지금 전당대회로 바쁘다. 지금 사실 이런 거거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노영희> 되게 아쉬우시죠? 지금 솔직히.

◇ 박재홍> 아니에요. 아니에요.

◆ 장성철> 노 변호사님이 하십시오.

◆ 노영희> 저는 싫어요. 저는 한동훈 의원하고 토론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 박재홍> 2차 종합특검 지금 연장론이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지금 구속 영장 신청에서 기각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게 지금 2차 종합특검이 제대로 지금 하고 있는 게 맞냐, 그리고 여러 가지 또 지금 뭐랄까, 이 미진한 부분도 있다. 17건 중에 11건이 법원에서 기각된 거 아니냐, 그리고 여러 가지 지금 1차 특검에서 했던 것과 약간 좀 배치되는 수사 내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이거 맞아?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이거 어떻게 보시는지 우리 곽우신 기자 한번 짚어주시죠. 2차 종합특검.

◆ 곽우신> 그러니까 지금 2차 종합특검팀이 사실은 성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기대했던 것에 성과가 지금 미진하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또 지금 이미 연장을 한 상태에서 다시 연장을 해달라고 요구를 한 건데 아직 마무리가 되지 못한 수사들이 있다 보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우면서도 이 연장을 거절할 만한 명확한 명분은 없는 상황인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여당 입장에서는 약간의 정치적인 부담을 좀 안고서라도 일단 연장으로 간다로 결정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지금 특검팀에서 그 연장 동안에 뭔가 명확한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면 야당의 프레임을 강화해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기는 합니다. 특검을 너무 크게 막 나팔 불고 했는데 그랬던 거에 비하면 좀 많이 아쉬워서 종합특검의 어떤 수사 능력이라든가 의지 같은 거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는 하죠. 근데 이미 출발한 거기 때문에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정도로 좀 컨센서스가 모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이번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하지만 어차피 민주당이 다수 의석 갖고 있으니까 연장 법안이 통과될 건데 이번으로 그냥 끝냈으면 좋겠어요. 결국 천수답 특검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죄 나올 때까지, 나올 때까지 연장해 가지고 수사하고 조사하고 수사 기간이 부족하다 더 연장해 달라, 계속 그러지 않을까 자칫 잘못하면 이재명 정권 5년 내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좀 그런 걱정이 들어서 일단은 좀 한 번 더 연장을 하고 그만 마무리하고 또 다른 특검을 통해서 또 밝힌다. 이런 거 하지 말고 이 상황에서 좀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까 나머지는 검찰이나 새롭게 출범하는 공소청, 중수청 아니면 그쪽으로 넘기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노영희> 장 소장님 말씀대로 절대 더 연장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이 마지막인 것이고 그동안에 해놓은 것들 정리를 해야 되기 때문인 거죠.

◇ 박재홍> 근데 보면 조성현 이분이 수방사 전 경비단장 이분 입건했잖아요, 종합특검은. 이분 훈장까지 받았거든요. 특검 때, 그러니까 계엄 때 올바른 행동했다고. 홍장원 전 차장, 이분도 지금 막 이렇게 몇 차례 조사받고 있고. 사실은 1차 특검 때는 영웅이고 헌재 재판 때 영웅이었던 분들이 갑자기 지금 2차 종합특검에서 입건하고 막 지금 구속하려고 막 어떻게든지 막 계속 불러와서 묻고 이거 맞냐, 그 조은석 특검도 이거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저는 그거 되게 부적절하다고 봐요.

◇ 박재홍> 누가요?

◆ 노영희> 지금 현재 종합특검이.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지난 조은석 내란 특검에서 이미 그분들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다 끝났고 그분들이 현재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재판에서 주요 증인으로 지금 사실은 나와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이렇게 입건해 버리게 되면 본인이 자기 재판하고 연결돼 있기 때문에 아예 말을 못 해 버리는 상황이 있어서.

◇ 박재홍> 재판 중인 사항이라 언급하기 부적절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건가요?

◆ 노영희> 공소유지가 안 될 가능성도 좀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 국민들이 도대체 뭐가 맞다는 건지 헷갈려요. 이 사람들이 저번에는 괜찮다고 그러고 영웅이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또 이 사람이 같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야? 그럼 도대체 그동안 한 게 뭐야. 우리 갖고 놀았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잖아요.

정확하게 뭐가 국민들에게 맞는 건지 정확히 가르마를 타 줘야 되는 거잖아요, 무엇이 옳은 행위이고 무엇이 옳지 않은 행위인지를. 근데 관점마다마다 다르구나. 특검이 이렇게 보면 이게 죄가 되고 저렇게 보면 또 죄가 안 되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그게 과연 모든 국민들에게 내란이라고 하는 것도 그러면 그런 식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니야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거잖아요. 옳지 않다고 봐요.

◆ 장성철> 성과의 함정에 빠진 것 같아요.

◇ 박재홍> 성과의 함정. 우리가 불렀다. 우리가 기소했다.

◆ 노영희> 그러니까 뭔가 내놓을 게 없으니까.

◆ 장성철> 건수로 자신들의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정확한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냥 지시받으니까 지시해 가지고 의원들 다 잡아들여, 국회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가 상황 파악, 분위기 파악, 정보 파악을 해보니까 이거는 부적절해서 야, 이건 하지 마라고 한 거, 그걸 우리는 높이 평가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처음 단계에서 바로 지시했다라는 거 의원들을 잡아와, 국회 들어가.

◇ 박재홍> 그럼 그게 내란 가담이냐.

◆ 장성철>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건 너무 성과주의적인 수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이 특검이 어쩔 수가 없는 게 1차 특검들이 3개의 특검이 사실은 다 많이 훑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본인들이 그 나머지 것들을 가지고서 또 그중에서 옥석을 가려 가지고 뭔가 성과를 내야 돼. 근데 벌써 30일 연장은 두 번이나 했어요.

그러니까 뭔가를 보여줘야 되는데 사실 특검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다음에 성과 내기도 매우 어렵고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 그 한계를 그냥 인정을 하고 성과라기보다는 진실을 가리는 데 좀 더 방점을 찍어주는 게 맞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이거 가지고 지금 서로 신경전 벌일 때가 아닌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국민의힘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전국을 돌고 있다고 하는데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국회로 오는 겁니까?

◆ 곽우신> 마무리는 됐는데 국회로 돌아오는 거는 조금 모르기는 합니다.

◇ 박재홍> 왜요, 국회의원이 국회에 있어야죠?

◆ 곽우신> 일단 장 대표는 23일 경기 용인 그다음에 25일 경남 김해와 또 대구의 참정권 집회 현장까지 찾겠다고 하고 이 대구 일정을 끝으로 지방 순회 방문은 종료하겠다라는 게 대변인단의 설명입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전국 각 각지에 2030 청년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을 이걸 반영해서 하는 게 이 성과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장외 여론전보다 국회에서 특검을 관철하는 데 집중하겠다.

이렇게 정리를 한 것 같은데 다만 올림픽 공원 방문은 특검이 관철될 때까지 장동혁 대표 계속 방문을 하겠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른바 올공 정치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하면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연속 또 올림픽 공원을 찾았거든요. 그리고 원내 완전 복귀로 보기에는 장 대표,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올공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어요. 제가 올공, 올공해서 올공이 뭐야라고 물었는데 올림픽 공원을 줄여서 이게 단어가 다섯 글자니까 말하기 힘드니까 올공, 올공정치 이러는 건데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준태 의원은 직접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하는데 뭐라고 말한 거예요? 또?

◆ 곽우신> 사실은 관련해서 당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계속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니까 오늘 기자들에게 별도로 이야기했습니다. 정치인이 시민들이 모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면서 정치인이라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과 일말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익명의 당내 비판을 겨냥해서 앞으로는 실명을 걸고 말하라. 이런 식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결국 장 대표의 현장 방문을 일종의 수명 연장 행보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선 상당히 거리를 두며 불쾌한 표정이었습니다.

◆ 노영희> 그게 맞는 거 아닌가요? 불쾌한 건 이해하는데 그걸 뭐라고 그러면 해석을 해야 되는 거죠? 장 소장님.

◇ 박재홍> 장 소장님이 해석해 주세요.

◆ 노영희> 뭐라고 해석을 해야 돼요?

◆ 장성철> 근데 이분들의 행보나 메시지를 굳이 정색을 하고 분석을 하고 평을 할 필요가 있을까.

◇ 박재홍> 해주세요.

◆ 장성철> 부적절하고 잘못된 행동을 장동혁, 박준태 이 두 분이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게 정치인의 자질과 자격이 없고 당 대표로서 리더십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국회에 있으면, 당에 있으면 의원들이 아이고, 진짜 당 대표 같지도 않은데 아 막 이런 소리나 들으니까 밖에 나가면 그래도 장동혁 막 이렇게 하니까 그거 재미 붙어서 나간 것 같은데 정치인 그러면 안 돼요.

◇ 박재홍> 그러니까 장동혁 당 대표가 재선 의원이고 1.5선이라고 그러고 박준태 의원은 초선이잖아요. 당 대표 비서실장이 원래는 초선보다 더 높은 급이고 원래 하는 건데 급이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 단톡방, 단체방에서는 한기호 의원이 언제까지 이 모습 봐야 되냐 이렇게 탄식을 했다고 하고 여기에 김민전 의원이 장동혁 대표가 10대, 20대, 30대 이게 정점식 원내대표가 제도권 지지자 쌍끌이 견인 중, 두둔하고 있다. 이렇게 또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 노영희> 아니, 근데 김민전 의원의 말은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내가 보기엔 없어 보이고.

◇ 박재홍> 신경 써주세요. 왜 그러시는 거예요? 지금.

◆ 노영희> 아니, 저는 그거보다 중요한 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니, 그래서 그러면 장동혁 대표를 끌어내리든 포스트 장동혁이 누군지 구체적으로 뭐가 나오든지 이게 나와야 되는데 맨날 똑같은 얘기들만 하고 있어요, 이 단톡방에서. 전 그게 더 이상하다는 거예요, 지금.

◇ 박재홍> 무기력하다.

◆ 노영희> 아니, 국민의힘은요. 맨날 똑같은 얘기를 지금 1년 내내 하고 있어요. 장동혁 대표 이러면 안 됩니다라는 얘기 계속해서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러면 네가 한번 나와가지고 내 앞에서 한번 얘기를 한번 똑바로 해 봐. 이러면 또 말을 아무도 안 해.

◇ 박재홍> 현장에서?

◆ 노영희> 그러다가 또 시간 지나고 나면 또 그 얘기 또 슬금슬금슬금 나와. 그러면 또 좋아, 그럼 좋아. 앞으로 그러면 정면 승부 한번 해보고 누구누구 나올지 한번 해보자. 그럼 또 아무도 안 나와. 이게 지금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근데 맨날 이런 식으로 지금 하고 있다니깐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이 논의도 결국 내년 2월까지는 계속 또 똑같이 진행될 거예요.

◇ 박재홍> 그러니까 중진들 한마디 하면 또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힘이 생기신 것 같아 국민의힘 출입하는 우리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그러니까 사실 그 정점식 원내대표도 장동혁 대표의 체제가 이대로 가야 된다는 데 동의하지 않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정리가 안 되는 게 포스트 장동혁에 대한 대안이 명확하지 않고 그거에 대한 생각이 좀 계파별로 다르다 보니까.

◇ 박재홍> 강력한 대선 주자도 지금 당내에 없는 상황이니까.

◆ 곽우신> 그렇죠. 그런 상황이니까 안철수 의원이 갑자기 올림픽 공원도 한번 찾아가고 메시지도 내고 이런 게 아니냐, 이런 해석도 붙고 있는 상황이고요. 근데 확실한 거는 오늘 박준태 의원이 지금 올림픽 공원 40명 넘게 갔다. 이거 확실히 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거고 오히려 대표가 오지 말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 박재홍> 40명이 누구 40명이에요?

◆ 곽우신> 실제로 채널A에서 카운트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했는데 한 번이라도 얼굴 비친 사람 했더니 40명쯤 되는 건 맞습니다.

◆ 노영희> 의원들이?

◆ 곽우신> 네, 의원.

◇ 박재홍> 한 번에?

◆ 곽우신> 한 번이라도 간 사람.

◇ 박재홍> 한 번이라도.

◆ 장성철> 마지못해.

◆ 곽우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간 곳에 올림픽 공원에 얼굴을 비춘 의원들을 카운트해 봤더니 40명쯤 되는 건 맞더라고요.

◆ 노영희> 이름을 알려주세요.

◆ 곽우신> 주진우 의원도 있고 거기 가는 분도 있으니까요. 근데 사실 체포 방해를 위해서 갔던 분들도 45명이잖아요. 당 대표가 올인하고 있는 의제에 40명 정도 이렇게 한 번 얼굴 비추고 갔다는 거가 당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만큼 지금 장 대표가 올림픽 공원 아니면 매달릴 데가 워낙 없다 보니까 계속 약간 이원화되고 있는 건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에서 관리하는 거죠.

직접 핏대 세우고 반발해 가지고 하지 마라고 하게 되면 또 이게 시끄러우니까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원내는 저희가 하겠습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박성훈 대변인이 싫어할 텐데 저희 다 합의되고 하는 겁니다. 전략입니다. 이게 너무 언론이 과잉해석하는 겁니다라고 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저 발언은 뭐냐 하면 포기한 거죠. 유시민 작가가 마음이 편하다고 그러잖아요.

◇ 박재홍> 유시민 작가가 마음이 편하다.

◆ 장성철> 정점식 대표도 포기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한 거예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냥 알아서.

◇ 박재홍> 유시민 작가와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마음일 거다.

◆ 노영희> 친 유시민계가 됐다니까, 또.

◆ 장성철> 누가요?

◆ 노영희> 장성철이.

◆ 장성철> 아니에요.

◇ 박재홍> 미묘한 스탠스 변화.

◆ 장성철> 저는 친 노영희예요.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 하고 계시고요. 철이와 영희 보내 드리겠습니다. 2부에서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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