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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디오픈 3R서 다리 통증 딛고 2위…"부담은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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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시우가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 10언더파 200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김시우의 디오픈 개인 최고 성적은 2022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회 때 공동 15위였다.

2번 홀(파4) 버디로 시작한 김시우는 7번 홀(파3)에서 1.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또 10번 홀(파4)에선 6m가 넘은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다.

11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했다.

김시우는 "전반 9홀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남았으니 지난 사흘처럼 잘하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 투혼 중인 그는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다. 지난 이틀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었는데, 오늘은 왼쪽 아킬레스건이다. 경기 전에 진통제를 먹었는데, 약효가 늦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선두와 2타 차인 그는 "마지막 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는 하려고 한다. 자신 있게 하겠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올해 우승 경쟁을 많이 해왔다. 부담은 없다"고 다짐했다.

김시우와 공동 2위에 오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역대 메이저대회 최저타 타이인 62타를 기록했다.

앞서 2라운드에서 메이저 최저타 타이인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루커스 허버트(호주)는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4위(7언더파 203타)로 내려왔다.

2라운드 때 '라이 개선'으로 벌타를 받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영(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1위(4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9위(2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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