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동부산 중증응급 거점 유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동부산권 중증응급환자 치료 거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해운대백병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최종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29년 10월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평가는 시설·장비와 전문인력은 물론 응급실 이후 수술·시술, 중환자 치료 등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병원은 지난해 응급환자 2만1707명을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1~3등급 중증환자는 1만9730명, 119를 통해 내원한 환자는 4365명이었다. 전문의 직접 진료율은 98.3%, 최종치료 제공률은 93.0%를 기록했다.
병원은 심정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경색증, 뇌출혈, 패혈증 등 18개 핵심질환군에 대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수술과 시술이 가능하도록 진료과 전문의 당직체계를 갖췄으며, 수술실과 중재시술실, 검사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응급실 37병상과 응급전용 입원실 30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20병상 등을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7명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를 맡고 있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53곳이 선정됐다. 인제학원 산하에서는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해 부산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이 재지정됐으며, 해운대백병원은 동부산권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권역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rut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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