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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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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재시도를 막는 고위험군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군산의료원은 원내 간호부 특수간호팀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신설하고 2명의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안전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협진 체계를 가동해 내원 즉시 환자의 자살 위험도를 평가하고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퇴원 후에는 전화 모니터링과 방문 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자에게 필요한 경제·사회적 자원까지 다각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자살시도자는 재시도 위험이 높아 응급실 단계에서의 초기 개입과 연속성 있는 사후관리가 생명을 살리는 핵심"이라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하고,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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