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출 '감소' 건설 '증가'…전남, 수출·건설 '선방'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와 전남의 최근 실물경제가 제조업 생산 부진이라는 공통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광주는 소비와 수출이 위축됐으나 전남은 수출과 건설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기타기계·장비와 전기장비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줄었다.
소비는 백화점 판매가 8.3% 늘었으나 대형마트 판매가 12.6% 감소하면서 전체 대형소매점 판매는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상업용 건축 착공 면적 증가에 힘입어 46.4% 늘었으나 수출은 전자전기 부진으로 4.0% 감소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교통(11.4%), 음식·숙박(3.4%) 등을 중심으로 3.1%를 기록해 전월과 같았고, 5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0.6%, 0.1%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실업률은 3.0%로 0.3%포인트(p) 감소했다.
전남은 화학제품과 코크스·석유정제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0% 줄었다.
소비도 대형소매점 판매가 19.1%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반면 건설투자는 공업용 건축착공 면적이 307.4%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고, 수출은 선박 등 기계류와 석유제품 호조에 힘입어 21.9% 늘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교통(13.2%), 식료품·비주류음료(2.4%) 등을 중심으로 3.5%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했다.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1% 상승했다.
취업자는 임금근로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4000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2.8%로 0.1%p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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