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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해트트릭 잉글랜드 3위 마침표... '음바페' 득점왕 가능할까

오마이뉴스

ONP Summary

France and England compete for third place in the 2026 FIFA World Cup on July 18 in Miami after both suffered semifinal defeats. The bronze medal winner also advances in the tournament's goal-scoring competition.

날개 공격수 부카요 사카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게임에서 멋진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잉글랜드에게 3위 메달을 걸어주었고, 아쉽게 4위에 그친 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 열 번째 골과 네 번째 도움 기록을 찍어내며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골든 부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음바페는 월드컵 22게임 통산 22골이라는 놀라운 결정력까지 자랑하며 역대 월드컵 최다골 선두 자리에도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19일(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랑스 데샹 감독과의 이별 게임

게임 시작 후 2분 16초만에 잉글랜드의 첫 골이 터져나왔다. 프랑스 날개 공격수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가로챈 잉글랜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공을 몰고 들어가다가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프랑스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꽤 이른 시간 골을 성공시킨 잉글랜드는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벤치에 앉은 프랑스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넣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데클란 라이스의 왼쪽 코너킥 크로스를 받은 수비수 에즈리 콘사가 헤더 골을 17분 54초에 넣었고, 마커스 래시포드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36분 12초에 왼발로 해트트릭 시동을 걸었다.

부카요 사카는 전반 추가 시간 54초에 놀라운 세컨드 볼 집중력을 발휘한 에베레치 에제가 밀어준 공을 받아 프랑스의 빈 골문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왼발 추가골을 넣었다.

유능한 골잡이 해리 케인이 뛰지도 않은 잉글랜드에게 4골을 얻어맞고 하프 타임 라커룸으로 들어간 프랑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마지막 게임을 이대로 망칠 수 없다며 후반 선수 교체(뎀벨레, 바르콜라, 디뉴, 우파메카노 4명 in)를 시작으로 더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어 나갔다.

거짓말처럼 후반 시작하면서부터 달라진 프랑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스루패스를 받은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왼발 인사이드 골(47분 30초)부터 놀랍게 따라붙었다. 교체 멤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53분 38초에 음바페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골을 터뜨렸고, 65분 50초에는 '마이클 올리세 도움 - 킬리안 음바페 골' 공식이 한 번 더 들어맞으며 점수판을 4-3까지 만든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 추가골로 이번 월드컵 득점왕(골든 부트) 순위에서 가장 높은 곳(10골 4도움)에 올라섰다. 하루 뒤 스페인과의 결승 무대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보다 2골이 많은 것이니 득점왕 트로피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는 역대 월드컵 통산 득점 순위에서도 21골의 리오넬 메시를 밀어내고 1위(22골)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 부트(득점왕) 현재 순위
1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10골 4도움

2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8골 4도움

3위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7골 1도움

4위 엘링 홀란(노르웨이) 7골

5위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6골 2도움

6위 해리 케인(잉글랜드) 6골 1도움

7위 미켈 오야르사발(스페인) 5골 1도움

8위 이스마일라 사르(세네갈) 4골 1도움

9위 훌리안 퀴뇨네스(멕시코) 4골 1도움

10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4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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