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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이시원 前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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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0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이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 경북경찰청의 해병대 압수수색 계획을 해병대 측에 미리 전달해 공무상비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직원에게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보고받은 이 전 비서관이 국가안보실 관계자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했고, 이후 국방부 해병대에 최종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순직해병 사망사건을 국방부로 회수하는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해당 사건을 수사한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해 이 전 비서관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나 최종적으로 범죄규명에 조력한 사정 등을 고려해 직권 면책 결정 후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이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비서관은 특검 조사에 앞서 '임성근 전 사단장 수사기록 회수에 개입한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조사 잘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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