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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자작극 혐의’ 정이한…“선거 위해 범행 꾸며” 시인
동아일보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경찰 조사에서 선거에 유리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부산경찰청,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피습 자작극 혐의’로 지난 5월 중순 경찰 조사를 받았다.당시 정 전 후보는 선거를 위해 A(30대)씨와 범행을 꾸몄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직 헬스 트레이너로, 정 전 후보와 약 10년간 알고 지내온 사이다.과거 정 전 후보는 A씨에게 선거 관련 어려움을 호소해 왔고, 이에 A씨는 정 전 후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범행에 나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후보는 사건이 벌어진 뒤 A씨를 모르는 사람인 척 행세했고, 자신의 자작극 혐의를 인지하면서도 선거를 그대로 완주했다.다만 이 범행의 금전적 대가성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경찰이 이 사안을 ‘자작극’이라고 본 핵심 증거로는 둘 간의 사전 통화 내역, 이들이 공모관계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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