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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결국 구속, 바로 영장 발부한 부산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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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결국 구속, 바로 영장 발부한 부산지법

6·3 지방선거 시기 '피습 자작극' 의혹에 휩싸인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결국 구속됐다.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간 지 4시간도 안 되어 결론을 낸 법원은 정 전 후보 등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부산지법은 8일 오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와 공범 관계인 30대 ㄱ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학식·엄지아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낮 법정에 출석한 정 전 후보 등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했다.

결과는 구속 결정이었다. 사실관계를 언급한 정 전 후보 등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 판사는 정 전 후보의 경우 '증거 인멸', ㄱ씨에 대해선 이에 더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검찰이 청구한 영장의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번 논란에서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드러낸 정 전 후보는 이날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사실관계를 명명백백 밝히겠다"라고 다툼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법정에서 나온 그가 향한 곳은 자택이 아닌 구치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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