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의뢰인 돈 3억 들고 도주한 변호사…검사·수사관, 이틀 잠복 끝 검거
동아일보

지난달 말 충북 진천에 있는 한 주점.
가게 안으로 들어선 서울중앙지검 김종주 검사(변호사 시험 11회)가 술을 마시고 있던 한 남성을 붙잡았다.
지난달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사라져 버렸던 현직 변호사였다.
이 변호사가 사라진 뒤부터 김 검사와 수사관들은 직접 행방을 쫓아왔다.
수사팀은 이 변호사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충북 진천 일대에서 이틀에 걸쳐 잠복 수사를 벌이다가 이날 검거에 성공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향철)는 해당 변호사를 의뢰인 돈 3억 원을 빼돌린 횡령 혐의로 붙잡아 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에스크로(제3자 예치)’ 형태로 예치해 둔 의뢰인의 돈 3억 원을 자신의 법률사무소 직원 월급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해당 변호사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사건 기록을 확인한 수사팀은 변호사가 빼돌린 자금이 실제 어디에 쓰였는지 밝혀내기 위해 보완수사에 나섰다.
그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5건 · 4개 매체중도 성향 50%보수 성향 50%
2개 매체2개 매체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