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만이 아니다'... 월드컵 탈락 후폭풍에 몸살 앓는 나라들

ONP 요약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함께 조별리그·32강에 탈락했으나, 책임 처리 방식이 대조를 이루었다. 한국은 홍명보 감독 사퇴 후 협회장 및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고발·청문회로 책임론이 확산되는 반면,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유임을 추진하고 새로운 감독 도전 지원으로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진보 성향: 홍명보의 무능한 리더십 비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체육행정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다.
중도 성향: 한국의 감독 교체와 일본의 감독 유임 결정을 객관적으로 대비하며 각국의 다른 대응 방식을 보도한다.
보수 성향: 홍명보의 무전술·무전략 운영과 협회장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강도 높은 법적 책임 추구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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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최근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출전한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패에 그쳐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대미문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지만, 월드컵에서 보여준 무능한 리더십과 사퇴 과정에서의 태도 논란 등으로 국민적 비난에 직면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이미 월드컵 이후 사퇴를 선언한 상황이라 축구협회도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 상태다.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책임론을 둘러싸고 여론의 비판이 심상치 않은 데다, 정부에서도 축구협회에 관한 특별 감사와 체육행정 개혁을 예고하며 한동안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월드컵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진행 중인 32강 토너먼트에서 조기 탈락하는 국가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이들 역시 자국에서 각종 비판과 논란에 휩싸이며 심한 내홍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전차군단' 독일(FIFA랭킹 10위)은 지난 6월 29일 32강전에서 FIFA랭킹 41위에 불과한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히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보며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32강에서 조기 퇴장하며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16강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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