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년·통합·당원·공천' 혁신안 발표…조국혁신당 연대 방침도(종합)
ONP 요약
민주당이 새 대표를 뽑는 당 내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하면서 투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지도부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무산되고, 당 안에서 누가 더 당을 중시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 통합의 구심점 — 민주당의 전통적 계승과 지지층 재결집을 추구하는 정청래의 노력으로 평가.
중도 성향: 경선 본격화와 제도 정비 — 투표 제도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후보의 경쟁이 진행 중.
보수 성향: 분파주의적 자기정치 — 당의 단합보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정청래의 행동에 우려 표시.
[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5일 '이기는 대통합' 등을 목표로 한 민주당 4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민주당 4대 혁신 플랜'을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청년의 민주당 ▲이기는 대통합 ▲당원 숙의 주권·AI 문화정당 ▲공정한 시스템 공천 등을 4대 혁신안으로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이기는 대통합' 부문에는 조국혁신당과 연대 내용이 담겼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 당원 찬성, 조국혁신당 당원 찬성, 그리고 민주당 당명과 정체성 유지. 이 3가지 조건이 다 맞으면 그때는 합당을 할 수 있다"며 "조건 중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그 때는 연대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과거 자신이 조국혁신당과 통합 방식으로 '흡수 합당'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철저히 법률적인 용어 설명"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총리는 "정당사에 있어서 민주당이 대표 정당이고 거대 정당이었기 때문에 민주진영 내에서는 흡수합당 형식을 취했다는 설명을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될 수 있는 분들을 기분 나쁘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늘 이후로는 이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흡수합당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겠다. 조국혁신당과 3대 원칙에 의한 연대 논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저같이 원칙을 명료하게 하고, 이런 시행을 할 때 매우 신중하게 (연대를) 추진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성과 내는 데 오히려 더 낫다. 3대 원칙 하에 숙의, 토론을 통한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전 총리는 당대표 직속 '대통합 추진단' 구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진보개혁, 중도보수를 망라한 합리적이고 유능한 그리고 최대한 정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증 노력을 거친 신진 인사의 전방위적인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제안한 '청년의 민주당' 부문에는 당대표 직속 1030 정책단 구성 등 내용이 담겼다. 청년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중진 의원들도 정책단에서 활동하도록 해 청년 정책 수립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는 "청년 업무를 담당하는 청년위,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상시적으로 청년 문제를 다루는 종합 정책 플랫폼으로 민주당 내 '1030 정책단'을 상설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청년 당정협의, 장관급 청년정책위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범부처 청년관계장관회의' 정례화를 통해 여야 청년위원장 및 대학생위원장 등과 함께 활동하며 청년 정책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김 전 총리 구상이다.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이 무산된 데 대해서는 "청년 최고위원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으나 청년 최고위원이 적어도 하나의 약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그 약을 거부하는 건 적절치 못했다"며 "전당대회 직후 축제형 선출 방식을 통해 현재 당헌당규상 존재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몫의 한 석을 청년 최고위원에게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전 총리는 '숙의 주권·AI 문화정당'을 위해서는 당대표 직속 '진짜 당원주권 추진단' 구성, 숙의형 전당원 투표제 도입, 정책대의원제·당원정책숙의단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총리는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혁신안에 포함시키며 시스템 공천 혁신단 구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선 토론 의무화, '원샷' 선호 투표제 도입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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