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보수화? 이념 아닌 공정에 대한 타는 갈증"

청년층 보수화 문제에 대해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청년 세대의 변화를 단순히 '보수화'나 '극우화'라는 이념적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은 현상을 오독할 위험이 있다"라며 청년층 보수화 현상에 대해 "공정에 대한 타는 갈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교육 강화와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에 당선된 이병도 당선인과 서면 인터뷰를 했다. 이 당선인은 인천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평교사로 28년을 일한 후,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며 11년간 교육행정가로 일했다. 지난 3월 17일, 충남 진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남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이병도 당선인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선정했다.
아래는 그와 서면으로 나눈 대화를 정리한 내용이다.
"전임 김지철 교육감 체제 이어받되 정책의 세밀함과 실행력 보완"
- 당선 축하 드린다.
"먼저 충남 교육의 미래를 믿고 선택해 주신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지난 기간 다져온 혁신 교육의 성과를 흔들림 없이 계승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맞추어 충남 교육을 더욱 도약시켜 달라는 도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평교사로 28년, 장학관과 천안교육장 등 교육 행정가로 11년을 일하며 총 39년간 오직 충남 교육 한길만을 걸어왔다. 저는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와 충남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충남의 교육 현안을 이론적·실천적으로 정밀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다듬어왔다.
도민들께서 정치적 수사보다 이러한 저의 검증된 실력과 안정감을 신뢰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교육',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약속드린 만큼, 말보다 행동으로 교실의 따뜻한 변화를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
- 이번에 충남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전교조 12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른바 민주·진보진영 후보를 자처한 후보 중에서도 이런 주장을 한 후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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