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일이 데드라인… 2000억 조달 못하면 파산

ONP 요약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로 홈플러스가 파산 직전에 처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 조달을 놓고 협상하지 못하면서 2주 내 파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
진보 성향: 수천 명의 직원과 납품업체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으면서 경제적으로 약한 계층이 입을 피해가 가장 심각할 수 있다.
중도 성향: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조달을 놓고 합의하지 못하면서 법원의 2주 시한이 홈플러스 생존의 마지막 기회가 되었다.
보수 성향: 사모펀드의 경영 부실과 금융 제재, 그리고 이커머스 성장이라는 산업 구조 변화가 홈플러스를 위기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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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절차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재개 여부는 2주 내에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다만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14일 이내에 자금을 마련해 즉시항고(불복)할 경우 회생절차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자금을 조달해 즉시항고하면 폐지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결정이 나온 3일 기준으로 시한은 제헌절 연휴가 지난 20일이다.
이때까지 즉시항고하지 않으면 홈플러스 재산에 대한 강제 집행 등이 재개된다.
재판부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문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수행을 위해 적어도 2000억 원의 외부 자금 추가 조달이 필요하다”며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자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