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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니어노동조합, 박현조 위원장 선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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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3일 오전 한국노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조합원(대의원)총회'를 갖고 박현조 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노조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시니어노조에는 50세 이상으로서 노조가 없는 5인 이하 직장에 다니거나 정년은퇴 후 경비원, 미화원, 요양보호사 등의 일을 하는 조합원들이 많다"며 "이들 조합원이 노동현장에서 인권침해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인권보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임기만료로 물러난 이호승 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출된 박현조 위원장은 최근까지 전국시니어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위원장은 1949년생으로 인천에서 지방공무원으로 봉직한 후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그 후 인천관광공사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을 지내고 충남 청양군으로 귀촌했다.
충남도청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에서 빌딩관리소장으로 취업한 그는 시니어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갑질'을 당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됐고, 본인 스스로 피해자가 되기도 하면서, 2019년 1월 전국시니어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를 창립하게 됐다. 초대위원장으로 추대받고 지금까지 조합원들의 인권보호와 취업지원, 불우 조합원 돕기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충남지역에 시니어노동조합을 활성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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