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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담배 유해성분 표시 대상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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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담배 유해성분 표시 대상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하반기부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또 담배 유해성분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AI 기반 안전망 구축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 K-브랜드 수출 지원 등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국민 알권리 보장과 국민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일상의 안심을 지키겠다"며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2026년 하반기는 식의약 안전에 AI·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는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큰 변화는 먹거리와 기호품의 투명성 강화다. 식약처는 제조·가공 후 GMO 성분이 남지 않는 식품까지 표시 대상을 넓히는 'GMO 완전표시제'를 추진한다. 또 국내 최초로 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의약 안전 관리에는 인공지능(AI)이 대거 도입된다. 'AI 수입식품 검사관', 'AI 이물조사관', 'AI 해외직구 앱' 등을 통해 수입 및 유통 단계를 촘촘히 감시한다. 스마트폰으로 '푸드 QR'을 비추면 실시간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안심 먹거리 환경도 구축된다. 가짜 AI 전문가를 동원한 부당광고를 걸러낼 AI 기반 상시 감시체계와 전담 조직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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