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이 부동산으로 향하는 이유[청계광장/박원갑]
ONP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과 함께 호남·충청·영남 지역에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10년간 약 1000~2000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핵심 국정과제다. 다만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인력 확보, 기존 경기 용인 클러스터와의 투자 우선순위 조율이 성공적 추진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진보 성향: 대규모 신산업 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의의를 강조하면서도, 반도체·AI 인프라 구축, 기술인력 확보, 지역 간 이해관계 조율 등 실행 과제를 상세히 지적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가 투자 성공의 핵심 변수임을 언급한다.
중도 성향: 정부의 지방투자 정책 추진을 전달하면서도, 정부의 정책 의지가 기업의 투자 결정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용인과 호남 투자의 동시 추진으로 인한 투자 우선순위 흔들림과 사업 추진 동력 약화 가능성을 경고한다.
보수 성향: 메모리 반도체 호황의 성과를 지방의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SK의 K-AI 얼라이언스 확대 등 기업들의 자발적인 전략적 투자 결정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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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능숙한 30대 주식 팔아 아파트 구입 무주택자 자가 구입을 투기로 볼 수 없어 세제혜택,주주환원정책이 증시이탈 막아 돈은 흐르는 물과 같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자본 역시 수익률을 좇아 이리저리 움직인다.
돈에는 칸막이가 없다.
최근 관측되는 증시 자금의 부동산 시장 진입도 이 유동성의 속성이다.
하지만 이를 '자본의 선순환'으로만 포장하기는 어렵다.
증시 호황의 과실이 금융시장에 장기 자본으로 머물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의 자본 공급원이 되면서 가격 불안으로 이어지는 부메랑이 될 수 있어서다.
자금의 이동은 숫자로 드러난다.
올해 1~4월 주택취득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결과 주택 매입에 쓰인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3조 7255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인 30대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주식과 채권을 가장 적극적으로 팔아 집을 샀다.
투자 지능이 남다른 이들은 금융상품인 주식과 준 금융상품인 아파트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는다.
자산이라는 하나의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철저하게 저울질한다.
주식과 부동산을 오가며 수익률에 따라 민첩하게 베팅하는 세대다.
그런 측면에서 이들은 부동산 친화적 세대보다 투자 친화적 세대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