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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지우는 기술과 스페이스X[투데이 窓/남수영]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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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활용은 인간 생존인가 종말인가 테슬라·AI를 관통하는 키워드 '無人' 인간 배제된 시스템 우리는 행복할까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하나의 메가 트렌드는 단연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였다고 한다.
달을 탐사하고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한다거나 로켓을 사용해 우주여행을 한다니, SF 영화같은 이런 아이디어가, 이토록 전지구적 자본을 광분하게 만든 이유가 뭘까?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고르게 분배돼 있지 않을 뿐이다." SF 문학의 거장 윌리엄 깁슨의 말이다.
어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이지만, 여전히 AI는커녕 인터넷도 안 되는 지역도 많다.
자본의 움직임은 이 불균형한 미래의 틈새를 가장 먼저 파고 든다.
대중이 우주 산업에 열광하며 증시로 몰려드는 현상은, 결국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온 '도래한 미래'를 감각하고 환호하는 집단적 열망의 투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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