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선 뺏기면 김건희 강남 나온단 얘기에 최고위원 출마"
ONP 요약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13일 당대표가 되기 위한 선거에 나가겠다고 발표했고, 다음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석·송영길 등 다른 사람들과 벌이는 당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진보 성향: 당심 결집 — 정청래의 출마를 이재명 정부 안정과 당의 통합을 위한 정당한 결정으로 평가하며 당내 결속 강조
중도 성향: 당권 갈등 심화 — 정청래의 출마로 인해 당 내 이념·인물 대립이 격화되고 있음을 지적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총선을 뺏기면 '김건희가 강남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그건 제가 못 보겠어서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그동안 '이재명의 대변자'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민주당 평당원의 대변인이 돼 현장에서 얘기하는 당의 혁신에 앞장서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 전 부원장은 "시간 여행을 떠나 6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제가 경기도 대변인을 할 때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있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분이 지켜주셔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되셨고, 저 김용은 4년 전에 대선이 끝나고 경기도 선거에서 전국에서 윤석열에 의해 모든 지자체가 뺏겼을 때, 바로 이곳 경기도를 여러분과 함께 사수해내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김용이 억울한 것 안다, 재판 잘못된 건 다 드러난다'고 한다. 그렇지만 재판이 끝나지 않아서 많은 분이 쉬라고 했지만 당의 위기를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당이 너무 위기다. 서울을 뺏겼고 그 외 여러 가지 안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는 민주당의 위기를 똑같이 얘기한다. 이대로 가면 2년 후에 총선은 필패한다"고 진단했다.
또 "우리 민주당이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변화와 쇄신'"이라며 "여의도 문법에서 벗어나 한 분 한 분 당원의 목소리, 국민의 목소리를 실천해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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