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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만 왜곡?…"쉐이크쉑 엉터리 굿즈, 항의할 것"

노컷뉴스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 지점에서 고객에게 엉터리 태극기가 그려진 월드컵 기념품을 제공해 비판이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부다비에 거주중인 한인이 제보를 해줬다. 현지에서 쉐이크쉑 월드컵 세트메뉴를 구입하니 굿즈(기념품)가 제공됐는데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기념품에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국기가 그려져 있는데, 대한민국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올바르지 않고 건곤감리도 빠져있다. 반면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 별의 개수나 문양이 복잡한 다른 국가의 국기는 세부 문양까지 충실하게 구현돼 대비됐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인 쉐이크쉑에서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에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런 굿즈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건 월드컵의 의미도 퇴색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비즈니스 해당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자세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면서 "물량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쉐이크쉑 본사에 곧 항의메일을 보내 굿즈 제공을 당장 멈추라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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