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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내 최대 우군 잃은 트럼프 "정말 끔찍한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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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미국 대통령의 특별한 비행기(에어포스원)가 카타르에서 기증받았는데, 뉴욕타임스가 이 비행기에 보안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미국 정부의 검사가 그 기사를 쓴 기자들을 법정에 나오라고 명령했는데, 이게 정부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억누르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고 있다.

진보 성향: 언론 억압 — 정부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수단을 동원해 기자들을 강압하는 표현의 자유 침해 행위.

중도 성향: 사법 절차 — 법무부가 보안 관련 혐의로 정식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절차의 적절성과 언론 자유의 범위가 쟁점.

보수 성향: 보안 정보 조사 — 보안 정보 유출에 대한 정당한 법적 조사로, 트럼프 대통령도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에 강경하게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별세 소식에 침통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위대하고 타고난 정치인이다. 강경하고 단호하지만, 누구와도 잘 지낸 사람"이라며 "정말 끔찍한 상실"이라고 아쉬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그레이엄 의원은 전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레이엄 의원이 숨지기 직전 자신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전화를 걸어왔는데 활기차고 기운이 넘쳤다. 그는 '여행이 길어서 피곤해'라고 말했다"며 "그 점만 빼면 그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그게 마지막 전화였을지도 모르겠다. (12일) 새벽 1시쯤 그의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으로부터 그가 숨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상원의원 당선 후 20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해온 공화당 중진 의원이자 트럼프 태통령의 최대 우군으로 분류된다.

이란과의 전쟁에 여론이 싸늘해졌지만 그는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시 시민권 증명 서류 제출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 추진 과정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옹호했다.
 
해당 법안은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해온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야당인 민주당의 공세는 물론 공화당의 내부 균열로 국정 운영 동력이 갈수록 약화되는 가운데, 의회 내 최대 우군을 잃었다는 점에서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진짜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보통 도움을 청하지 않았지만, 민주당과 문제가 생기면 그(그레이엄)가 해결할 수 있었다. 그건 대다수 공화당원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또 그레이엄 의원과의 마지막 통화에서도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 준비가 다 끝났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해낼 거야, 린지. 곧 보자'고 했다"며 "오늘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다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로 맞붙었다.

이듬해인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에 취임한 이후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정치적 동맹 관계를 형성했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5선 도전에 나선 그레이엄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의 '대타'로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묻자 "내 생각에 훌륭한 사람이 한 명 있는데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 린지가 숨진지 얼마 안 돼서 너무 이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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