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재정위기 극복이 민선9기 첫 과제"

ONP 요약
전국 여러 지자체의 시장·도지사와 기관장들이 7월 1일 민선 9기 취임식을 개최했다. 기관장들은 취임사에서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도시 재정비, 경제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등 각기 다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새 임기를 시작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시민주권 선포와 시민 참여 기반 거버넌스(시민회의 등) 구성을 강조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민주적 도시 운영을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들은 경제 활성화, 도시 재정비·재개발·재건축 추진, 데이터·AI 기반 정책 수립 등 구체적 성과와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투명한 행정 운영(간부회의 공개 등), 공정·혁신·포용의 기본가치를 강조하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중심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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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재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 공직사회 신뢰 회복, 취임 100일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임 민선8기 대표 축제로 추진됐던 '0시 축제'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거듭 밝혔다.
허 시장은 2일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9기의 출발은 재정위기라는 무거운 현실을 마주하고 시작한다"며 "재정 상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할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요불급한 사업과 현실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며 "재정위기는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세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도전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재정위기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놓인 현실의 문제 중 가장 큰 것은 민생"이라며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직사회 신뢰 회복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지난 민선8기 때 이루어졌던 인사의 왜곡을 바로잡는 과정, 공직사회의 공정과 성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통해 공직사회의 기강과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도 민선9기가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민선9기 1호 결재인 '취임 100일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 체감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100일 동안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민선9기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전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는 것을 효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는 취임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온통대전 2.0 설계, 화재 위험 지역 전수조사, 응급 의료체계 개편,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재원 조달 방안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10월 초 민선9기 4년 실행 로드맵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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