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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치고 '전반기 1위' 삼성, 후반기 선두 수성 나선다[주간 야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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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제치고 전반기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선두 사수에 나선다.

삼성은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삼성은 전반기 1위 결정전이었던 대구 LG전에서 혈투 끝에 6-5로 승리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했다.

두 팀 간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선 삼성이 LG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건 2015년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이제 삼성의 목표는 후반기에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재충전 중인 삼성은 16일부터 시작되는 롯데와의 홈 시리즈가 후반기 첫 일정이다.

삼성은 최근 13경기에서 11승(2패)을 쓸어 담으며 팀 분위기가 최상이다. 여기에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크리스 페덱이 후반기 1위 수성에 힘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덱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2승을 작성한 오른손 투수다.

삼성은 후반기 첫 상대인 롯데가 올 시즌 8위에 머물러있지만,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롯데가 3승 2패로 앞서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을 따낸 롯데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삼성에 1위를 빼앗긴 2위 LG는 후반기 선두 탈환에 사활을 건다.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 KT 위즈를 불러들여 4연전을 치른다.

LG는 올 시즌 KT와 8차례 격돌해 3승(5패)에 그쳤지만, 1위 복귀가 걸린 이번 시리즈에서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3연승 행진을 벌인 3위 KT는 이번 4연전을 발판 삼아 다시 선두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삼성, LG와 승차는 3.5경기로 충분히 추월할 수 있는 사정권이다.

16일부터 재개되는 프로야구 대진은 개막전과 똑같다.

4위 KIA 타이거즈와 9위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5위 두산 베어스와 7위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6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4연전을 치른다.
SSG와 두산은 새 외국인 선수를 내세워 순위 상승을 노린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SSG 우완 투수 아빌라와 타격 능력을 갖춘 두산 스위치히터 내야수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후반기에 첫선을 보인다.

KBO리그에서 1565개, MLB에서 934개의 삼진을 잡아낸 한화 류현진은 1개만 더하면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고지를 밟는다. 한국인 투수 중 프로 무대에서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아직 없다.

SSG 최정과 KT 김현수는 KBO리그 최초의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정은 11시즌 연속 20홈런에 1개, 김현수는 17시즌 연속 100안타에 2개 만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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