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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자작극' 정이한, 구속 송치... 부친 병원은 압수수색
오마이뉴스

경찰이 피습 자작극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16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하루 전에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부산진구 온그룹 계열사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추가 수사도 이어간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정씨와 공범인 30대 ㄱ씨를 검찰에 넘겼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 예비후보 시기인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음료 피습 자작극'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주 구속영장 발부 이후 정씨가 다시 얼굴을 드러내면서 언론의 질문도 쏟아졌다. 동래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부산지검으로 이동했는데, 흰색 마스크를 쓴 그는 "성실히 수사와 재판을 받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개혁신당이 이 사건을 모른 게 맞느냐', '자백하고도 왜 사퇴하지 않았나', '대가성 거래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예 입을 꾹 닫았다. 공범 ㄱ씨 역시 얼굴을 감춘 채 침묵했다. 이를 두고 경찰은 금전거래 여부나 추가 공범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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