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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4.2%인데…美 200만명, 반년 넘게 일자리 못 구했다
동아일보

미국이 넉 달 연속 고용 증가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4.2%로 낮아졌지만, 200만명에 가까운 구직자는 반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이 좀처럼 늘지 않으면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25~54세와 화이트칼라 근로자들이 장기실업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6월 전체 실업자 가운데 27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실업자의 비중이 27.3%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장기실업자 비중은 코로나19 충격에서 고용시장이 회복되던 2021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6개월은 많은 구직자의 퇴직 위로금이 바닥나거나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연방정부 통계를 보면 화이트칼라 근로자의 구직 기간이 특히 길었으며, 연령별로는 25~54세 핵심 노동연령층에서 장기실업 피해가 컸다.WSJ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사는 회계사 노리그 카라카시안(38)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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