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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가는 길도 ‘경우의 수’ 신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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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운명이 됐다.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승점 3·골득실 ―1)은 자력으로 32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에서 다른 조의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월드컵에선 각 조 1, 2위를 차지한 24개국과 조 3위에 자리한 총 12개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 티켓을 획득한다.
3위 팀 간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으로 가린다.
세 부문 모두 동률이면 페어플레이 점수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차례로 따진다.
한국이 32강행에 성공하려면 다른 조 3위 중 4개국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
이미 조별리그를 마친 A∼C조 중에선 C조 3위 스코틀랜드(승점 3·골득실 ―3)가 골 득실에서 한국에 밀린다.
이에 한국은 조 3위 중 3개 팀만 더 제치면 된다.
한국의 32강 진출은 빠르면 D∼F조 경기가 펼쳐지는 26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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