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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무투표·나번 돌풍·재검표 역전… 시흥 지방선거 '이변 속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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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흥시가 무투표 당선, 민주당 '나번' 후보 1위 당선, 재검표에 따른 당선자 변경 등 잇단 이변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결과는 무투표 당선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도권 최초로 무투표 당선됐고,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안광률·김영훈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시장 후보와 일부 도의원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선거 초반부터 민주당 우세 구도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세는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시의원 후보 11명 가운데 기호 다번을 받은 1명을 제외한 10명을 당선시켰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시의원 후보 7명 중 4명이 당선 됐다. 여기에 시흥시의회 비례대표로 민주당 이재경 후보와 국민의힘 정미라 후보가 각각 당선되면서, 제9대 시흥시의회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5명 체제로 구성됐다.
특히 2명을 뽑는 가선거구와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기호 나번 후보가 출마한 3명 중 1위로 당선되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통상 2인 선거구에서 같은 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나번 후보가 같은 당과 상대 당 가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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