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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도 부산행 합류... 4번째 이전 기업
오마이뉴스

또 다른 해운기업의 부산행 결과가 발표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조만간 추가 이전을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부산 유치 분위기를 더 조성했다. 현 정부 들어 해운기업의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사례는 HMM과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에 이어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1961년 부산에서 설립돼 1986년 본사를 서울로 옮긴 흥아해운이 40년 만에 다시 지역으로 복귀한다. 흥아해운은 전날 서울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하고, 발표식 행사를 열어 부산 이전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시기는 올해 안이다. 화학물질(케미컬 탱커) 운반 전문 선사인 흥아해운은 친환경 대형선 중심의 해운기업 도약을 준비 중인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이 부산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부산에 해양기업·기관을 한데 모아 집적화를 노리는 '해양수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미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했고, 2028년에는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이 개원을 준비 중이다. 앞서 국내 최대 선사인 HMM에 이어 SK해운, 에이치라인이 연달아 부산행을 선택했다. 정부는 2년 뒤를 목표로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절차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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